193개 팀 참가해 38개 팀 수상
대구보건대학은 최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산학연계 교육과정 성과확산 EXPO’를 개최했다.
대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와 LINC+산학협력 고도화형의 일환으로 열린 캡스톤 디자인 정규교과목 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 4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개최했다.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한 시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학의 창업분위기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취업강화와 기업가정신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각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계된 산업체로부터 시제품제작과 사업화 등에 대해 컨설팅과 조언을 받았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13개 학과 38개 팀 172명이 참석해 대상에 방사선과 노란해바라기팀이 100만 원을 받는 등 모두 10개 팀이 수상했다.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는 모두 97명이 참가해 대상에 간호학과 3학년 김미정 씨가 상금 50만 원을 받는 등 12명이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는 모두 10개 학과 52개 팀이 참가했다. 유아교육과 까리하조팀이 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으며 13개 팀이 수상했다.
두 개 이상의 학과에서 한 팀을 구성한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는 모두 10개 학과에서 6개 팀이 자웅을 치기공과와 치위생과의 E.T팀이 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는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193개 팀이 참가해서 38개 팀이 수상했다. 이들이 받은 상금은 모두 1천870만 원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3·치기공과 교수) 학생취업처장은 “성과확산 EXPO에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며 “창업분위기가 확산되고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템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