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기술 발전 기여’ 최고장인 3명 선정
포항 ‘산업기술 발전 기여’ 최고장인 3명 선정
  • 김기영
  • 승인 2020.01.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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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장식·금속재료·소성가공
장현애씨·문완진씨·진용희씨
작년 조례 제정 후 증서 첫 수여
포항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장인 3인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9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명에게 최고장인 증서 및 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화훼장식 직종 장현애 씨, 금속재료제조 직종 문완진 씨, 소성가공 직종 진용희 씨이다.

시는 지난해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처음으로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장현애(58·갤러리플라워 대표)씨는 화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10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완진(55·㈜포스코)씨는 지난 1993년 ㈜포스코 제선부에 입사하여 36년간 소결제조 기술을 연마하며 친환경적인 배가스 순환설비를 정상화하고 미분광 조립기술, 청정설비 관리기술 등을 보유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진용희(52.㈜포스코) 씨는 지난 1987년 ㈜포스코 냉연부에 입사하여 꾸준히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을 한 결과 소성가공분야 189건의 특허등록 기술 및 냉연연속설비 통판기술 등 40건 이상의 개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매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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