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오는 26일부터 비만도가 130 이상인 중등도 비만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휘트니스 센터에서 8주간, 주 3회 운동을 의무 참여토록 한다. 또 비만도 120에서 129인 경도비만자는 자율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개인 목표를 관리할 방침이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교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8주 후에는 참여대상자의 체지방 검사를 통해 5% 체중감량 성공 시에는 휘트니스 센터 이용회비를 면제해 준다.
이와 함께 운동시간을 사내 교육시간으로 인정해 직원의 참여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조봉래 소장은 “매년 전 세계 260여만 명이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비만프로그램 외에도 직원의 건강유지를 위해 금연운동, 자전거 타기 운동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내 식당에서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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