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2% 증가
지난해 대구 시민 5명 중 1명꼴로 119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총 49만1천78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018년보다 4.2% 증가한 숫자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천347건으로 1분에 1건 정도 접수된 셈이다.
이 가운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는 16만1천399건으로 33%를 차지했다.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안내·상담전화도 14만2천154건 접수돼 전년보다 2.5% 늘어났다.
소방서까지 동원되는 ‘대응단계’는 23건 발령돼 지난해와 같았지만 이 중 대응2단계로 확대된 경우는 3건(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기승을 부린 장난전화는 지난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지속적 홍보와 시민 의식의 결과로 평가했다.
김봉진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의료상담 등 분야별 신고 증감 원인과 추이를 분석해 소방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총 49만1천78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018년보다 4.2% 증가한 숫자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천347건으로 1분에 1건 정도 접수된 셈이다.
이 가운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는 16만1천399건으로 33%를 차지했다.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안내·상담전화도 14만2천154건 접수돼 전년보다 2.5% 늘어났다.
소방서까지 동원되는 ‘대응단계’는 23건 발령돼 지난해와 같았지만 이 중 대응2단계로 확대된 경우는 3건(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기승을 부린 장난전화는 지난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지속적 홍보와 시민 의식의 결과로 평가했다.
김봉진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의료상담 등 분야별 신고 증감 원인과 추이를 분석해 소방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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