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 총 규모는 2010년 당초예산 5천80억원보다 305억원(6.0%)이 증가한 5천385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4천270억원보다 235억원(5.5%)이 증가한 4천505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810억원보다 70억원(8.6%)이 증가한 880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은 세입수입 60억원, 지방교부세와 재정보조금 56억원, 국.도비 189억원,경상경비 절감 32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의 주요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들의 연가보상비, 각종 경상경비, 행사성 예산 중 32억원을 삭감해 희망근로프로젝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주민공동체사업, 1기업1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복지 일자리지원 등에 27억원을 재투자해 시민들에게 추가로 45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번에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김천시의회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심의 의결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부족하고 빠듯한 살림이지만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앞당겨 편성하게된 것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회복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아끼고 또 아낀다는 생각으로 경상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줄여서 재투자하는 만큼 지역의 어려운 경기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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