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지 방문 36세 중국 여성
격리치료 중 …동반인 조사도
격리치료 중 …동반인 조사도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비슷한 증상의 환자 1명이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중국 국적 A(여·36) 씨가 폐렴 증상을 보여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A 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와 검사를 받고 있다. 메르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9종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폐렴 유발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 여행자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2~3일 기침과 발열로 병원을 찾았고, 흉부방사선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6일에는 또 다른 병원을 찾아 흉부방사선 검사와 계절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각각 정상 및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7일 같은 병원에서 진행한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폐렴이 확인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8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중국 국적 A(여·36) 씨가 폐렴 증상을 보여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A 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와 검사를 받고 있다. 메르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9종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폐렴 유발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 여행자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2~3일 기침과 발열로 병원을 찾았고, 흉부방사선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6일에는 또 다른 병원을 찾아 흉부방사선 검사와 계절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각각 정상 및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7일 같은 병원에서 진행한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폐렴이 확인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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