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김성환, “후손들에게 살맛나는 상주 물려 주겠다”
[출마합니다] 김성환, “후손들에게 살맛나는 상주 물려 주겠다”
  • 윤정
  • 승인 2020.01.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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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재선거 출마
 
김성환(사진) 초대 민선 상주시체육회 회장 당선인이 4·15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당선인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시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후손들에게 살맛나는 풍요로운 상주를 물려 주겠다. 현명하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상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상주가 처해 있는 상황이 엄중하고 추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 시장의 능력은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때 추진력을 갖고 과감히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 당선인이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1월 16일부터 임기 시작)에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해 지역 정가와 체육계가 술렁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자는 사퇴 후 시장 선거에 나설 수 있지만 민간 단체장인 체육회장은 사퇴 없이 출마할 수 있고 낙선하더라도 체육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체육회장 당선을 정치인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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