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31만원
설 차례상, 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31만원
  • 홍하은
  • 승인 2020.0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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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성수품 물가 대체로 안정
사과·배 등 과일세트 8~10일 전
채소·쇠고기 5~7일전 구매 권장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넌 대비 소폭 하락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3만972원, 대형유통업체 31만7천923원으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일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년 대비 전통시장은 1.2%, 대형유통업체는 0.3%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통시장의 품목별 가격은 무(136.4%)·배추(67.4%) 등 채소류는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사과(19.8%)·배(15.4%) 등 과일류와 쌀(3.4%)은 하락했다.

aT는 지난 10년간 설 성수품 가격을 분석해 올해의 성수품 구매적기를 분석한 결과 채소류(배추·무)와 축산물(쇠고기)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설 당일에서 4일 전을 피해 각각 설 5∼7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과·배 등 과일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설 8~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을 권장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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