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수도 개선…국고 2185억 지원
대구·경북 하수도 개선…국고 2185억 지원
  • 정은빈
  • 승인 2020.0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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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84억·경북 2천101억 투입
김천 등 18곳에 처리장 확충
상습 침수지 빗물펌프장 설치
올해 환경 당국이 대구·경북지역 하수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수돗물 개선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대구·경북지역 하수도시설 정비·확충 161개 사업에 국고 총 2천18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13개 사업비 84억원, 경북도는 148개 사업비 2천101억원을 지원받는다.

신규사업은 35개, 사업비는 132억원이다. 이 중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신규 11건을 포함해 모두 55건 추진된다. 사업비로는 710억원(신규 68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의 경우 달서구·달성군·서구·중구 등 12개소(신규 3건)에서 81억600만원(신규 14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은 경북 김천·성주·울진 등 18개소(신규 5건)에서 267억원(신규 12억원)을 들여 이뤄진다.

장마철 상습적인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구미 인동지구와 영덕 영덕읍·강구면 일원, 포항 학산동·해도동 등 경북 6개소에는 빗물펌프장이 신설된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도시침수대응사업지 6개소(신규 3건)에 사업비 154억3천만원(신규 20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녹조 문제가 대두된 영천 보현산댐 상류 등 경북 9개 농어촌 취약지역에는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예산 18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이를 포함해 올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모두 54건으로 337억원이 투입된다.

대구환경청은 또 올해부터 지반침하 등 싱크홀 사고예방을 위해 총 13억원을 편성하고 대구 1개소, 경주·구미·문경 등 경북 6개소에서 단계적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벌인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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