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등록금 동결
안동대 등록금 동결
  • 지현기
  • 승인 2020.0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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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가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한다.

안동대는 지난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계열 조정 등으로 245만원(2019학년도 대비 11.9% 인하)으로 책정했다.

이로써 안동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 안동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 원, 이학·체육 계열 191만 원, 공학·미술 계열 206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 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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