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가, 설 대목 ‘뜨거운 선물 판촉전’
대구 유통가, 설 대목 ‘뜨거운 선물 판촉전’
  • 이아람
  • 승인 2020.0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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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역대급 물량 한우세트
대구百, 가성비 선물 집중 강화
고객 감동 ‘직원 안심 배송’도
롯데百, 9900원 실속코너 마련
신세계百, 명품한우·굴비 선봬
대구지역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이 2020년 설을 맞아 선물세트 판매 행사에 일제히 돌입한다.

12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부터 실속있는 가격의 과일선물세트 등의 신선식품과 홍삼, 비타민 등의 건강선물세트, 가공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선물세트 행사에는 대표적인 설 선물세트인 프리미엄 한우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 물량(4만6천 세트)으로 준비했다. 이 밖에 길이 최소 25㎝이상 굴비 선물세트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된 과일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해당 기간 중 구매고객에게는 200만 원 이상 5% 상품권 증정, 20만·40만 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 등을 증정(일부 브랜드) 한다.

대구백화점은 특히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주문한 상품을 전해주는 ‘직원 안심 배송 서비스’등 명절 행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감동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의 경우 전체적인 선물세트 구성에 있어서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3만~5만 원대 ‘굿프라이스’세트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면서 고가 프리미엄 라인인 ‘더 프라임’을 보강한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안창살, 업진살, 제비추리 등 한우 특수부위로만 이루어진 ‘더 프라임 한우 세트’(120만 원)를 비롯해 ‘영광 법성포 참굴비 세트’(170만 원), ‘자연산 참전복 세트’(68만 원) 등 프리미엄 세트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수량을 최대 20세트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성비 좋은 대구백화점 자체제작(PB)제품과 햄·캔, 생활용품 세트 등을 준비해 실속형 고객과 기업 등 단체 선물에 대비한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설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프레스티지’ 와인의 대표상품 ‘샤또 2009 빈티지 컬렉션 세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9천900원 생활용품 및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을 한데 모은 ‘실속세트’ 코너를 준비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20만·100만·200만·300만·500만·1천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를 증정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쌀 800g을 증정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도 6.4㎏ 무게의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 원)과 특대 봄 조기만 엄선한 명품재래굴비 특호(120만 원) 등 식품 명품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사전 주문 판매한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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