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이제 휴대폰으로 더 쉽게”

모바일 홈택스 버전 ‘손택스’
소득·세액 공제신고서 작성
서비스 100종 추가 확대 제공

국세청은 국세업무를 간편히 이용하는 ‘홈택스’의 모바일 서비스인 ‘손택스’를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는 ‘손택스’를 통해 모바일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조회하고, 내려받은 자료로 연말정산 예상세액도 자동 계산 가능하다고 전했다.

회사가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 할 경우 모바일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 부가가치세 신고로 세무서를 방문한 납부면제자·사업무실적자 등 모바일 간편신고 대상자는 이번 달부터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택스 인증체계도 개편해 지문인증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 △국세증명 발급 △전자고지 열람 △납부 내역 조회 등 그동안 공인인증서로 이용한 서비스 38종 중 26종을 지문인증으로도 이용 하도록 개선했다. 디자인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개인사용자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로 제공했다.

납세관리인 신고나 원천징수세액 반기별 납부 승인신청 등 주요 신청민원 서비스 20여종을 새롭게 제공하고 △사업자등록신청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세액조회 △납부기한연장·징수유예 신청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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