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 21.1%p 감소
40세 이상 21.3%p 증가
청년 3.9명↓ 중년 0.2명↑
40세 이상 21.3%p 증가
청년 3.9명↓ 중년 0.2명↑
중소기업 연구개발 인력의 고령화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40세 미만 청년 연구원 비중이 최근 10년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청년 연구개발(R&D) 인력 현황 분석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청년 연구원(39세 이하) 비중이 2008년 78.4%에서 2018년 54.3%로 10년간 21.1%p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연구원 비중은 같은 기간 중견기업(64.7%)과 대기업(62.0%)의 청년 연구원 비중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R&D인력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연구원의 절반이 넘는 51%가 40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남성 연구원 중 40세 이상 비중은 최근 10년간 23.7%(2008년)에서 51%(2018년)로 27.3%p 늘었다. 반면 여성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20대 비중(35.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연구원 중 40세 이상 비중은 최근 10년간 5.9%(2008년)에서 21.3%(2018년)로 15.4%p 증가했다.
중소기업 1개사당 청년 연구원 수(39세 이하)는 6.2명(2008년)에서 2.3명(2018년)으로 3.9명 줄었다. 중소기업 1개사 당 29세 이하 연구원 수는 1.6명(2008년)에서 0.6명(2018년)으로 1.0명 줄었으며, 30∼39세 연구원 수는 1개사 당 4.6명(2008년)에서 1.7명(2018년)으로 2.9명 감소했다. 반면 40세 이상 연구원 수는 1.7명(2008년)에서 1.9명(2018년)으로 0.2명 늘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R&D인력의 고령화 현상이 중소기업의 연구능력을 급속히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공계 청년 인력을 중소기업 유입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청년 연구개발(R&D) 인력 현황 분석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청년 연구원(39세 이하) 비중이 2008년 78.4%에서 2018년 54.3%로 10년간 21.1%p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연구원 비중은 같은 기간 중견기업(64.7%)과 대기업(62.0%)의 청년 연구원 비중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R&D인력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연구원의 절반이 넘는 51%가 40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남성 연구원 중 40세 이상 비중은 최근 10년간 23.7%(2008년)에서 51%(2018년)로 27.3%p 늘었다. 반면 여성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20대 비중(35.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연구원 중 40세 이상 비중은 최근 10년간 5.9%(2008년)에서 21.3%(2018년)로 15.4%p 증가했다.
중소기업 1개사당 청년 연구원 수(39세 이하)는 6.2명(2008년)에서 2.3명(2018년)으로 3.9명 줄었다. 중소기업 1개사 당 29세 이하 연구원 수는 1.6명(2008년)에서 0.6명(2018년)으로 1.0명 줄었으며, 30∼39세 연구원 수는 1개사 당 4.6명(2008년)에서 1.7명(2018년)으로 2.9명 감소했다. 반면 40세 이상 연구원 수는 1.7명(2008년)에서 1.9명(2018년)으로 0.2명 늘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R&D인력의 고령화 현상이 중소기업의 연구능력을 급속히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공계 청년 인력을 중소기업 유입하고 이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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