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정보화 수준격차 해소 나서…2020년 주민정보화 교육 내달 개강

대구 중구청은 정보화 수준격차 해소를 위해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주민 정보화교육’을 내달부터 개강한다.

13일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주민 정보화교육은 연간 35회 과정으로 850명에게 수강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중구청 12층 정보화교육장이다.

수강신청은 매달 과정마다 전달 20일에 선착순 전화 접수로 이뤄진다. 접수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접수가 실시된다.

올해 첫 개강하는 2월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과정이다. 연간 교육 과정 및 운영 일정은 중구청 홈페이지 내 생활정보란에 게시돼 있다.

올해 정보화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교육장 컴퓨터 운영체제를 Windows 7에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과 환경을 마련했다. 또 중구 주민들의 높은 학구열을 반영해 월 1인 1강좌 신청에서 월 1인 2강좌까지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한도를 확대했다.

학습의 성취감 제공을 위해 ITQ 자격증 준비반을 연 2회에서 4회로 증설해 그동안 배운 과정을 자격증 획득으로 활용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밖에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 검색반을 개설하고 국민행복 IT경진대회를 대비한 강좌 및 스터디그룹을 운영해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정보화능력향상 및 꾸준한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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