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은 ‘2019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상징이란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기 나라를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을 그림·문자·도형 등으로 나타낸 공식적인 징표로서 국민적 자긍심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국기), 애국가(국가), 무궁화(국화), 국새(나라도장), 나라문장 등이 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은 지난 2014년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태극기 만들기 및 퍼즐체험, 태극기 기증 달기, 무궁화 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태극기 바로알기 및 달기 운동 확산과 나라꽃 무궁화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등 국가상징 선양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은 동구자원봉사센터 등록 단체로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교, 행정·교육 등 각급 기관단체에 찾아가는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전시회 등 60여 회, 태극기 기증 달기 5회 9개소에 1천여 개, 무궁화 가로 및 동산 2개소를 조성하였으며,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전시회로 지난 2015년 대구광역시장상(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 최주원 회장은 “모든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활동으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다”며 “우리 민족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달기운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태극기 바로알기 전시회’를 개최하여 태극기 사랑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