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노순하 당선인 “시민 여가·체력증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초대 민선 문경시 체육회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노순하 회장(65·사진)은 문경에서 (주)동창실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출신이다.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문경시체육회 상임 부회장, 문경시육상경기연맹회장 등 각급 체육 단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노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노력하는 등 문경시의 명예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엘리트체육을 원만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부문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여가 활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기존 시설들을 활용한 보다 나은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들이 즐기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육 행정에 서비스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경시가 스포츠 관광도시를 목표로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체육회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문경시와 함께 연구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영천 박봉규 당선인 “낮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 체육 발전 최선”
영천시체육회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봉규(61·사진) 전 영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영천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 당선자는 오는 15일 선거일에 당선이 확정돼 당선증을 받는다.
박 당선자는 대구지구JC 특우회 대구지구회장, 영천시 새마을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회장, 영천시 골프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지역사회 활동을 해오면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체육계로부터 두터운 신망도 받고 있다.
박 당선자는 “초대 민간체육회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겠으며, 시와 협력해 영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