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류성걸,“진짜 경제전문가로서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
[출마합니다] 류성걸,“진짜 경제전문가로서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
  • 윤정
  • 승인 2020.0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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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갑
류성걸전의원출마선언
류성걸 전 의원이 13일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대구 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윤정기자

지난 9일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류성걸 전 의원이 13일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대구 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동구선거관리위회에 동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기자회견에서 류 전 의원은 “진짜 경제전문가, 재정전문가로서 어려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시 여러분과 함께 뛰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과 동구를 어느 누구보다 구석구석까지 잘 파악하고 있고 어려운 서민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류 전 의원은 “동갑은 지난 1년 이상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돼 있었다. 분열되고 혼란스러운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이제 함께 어깨동무해서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난 4년을 평가해보면, 답은 저절로 나온다. 사필귀정의 그 길에 류성걸이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전 의원은 보수 대통합과 관련해 “국민의 명령이다. 대승적 견지에서 보수는 통합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류성걸이 보수우파의 통합과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 전 의원의 총선 출마 선언으로 한국당 동갑 공천경쟁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정종섭 의원(현 대구시당위원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여기에다 박근혜정부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KBS이사와 김승동 NGO신문 대표이사 등도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공천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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