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경북도체육회장에 김하영
초대 민선 경북도체육회장에 김하영
  • 이상환
  • 승인 2020.01.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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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후보
김하영 당선인

초대 민선 경북도체육회장에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67·백송그룹 회장)이 당선됐다. (관련기사 참고)

경상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서제52대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해 총 453명의 선거인단 중 378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61표를 획득한 김하영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 당선자는 오는 16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023년 1월까지 3년간이다.

그는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재직 당시 구상했던 경북체육 발전계획을 실현하겠다는 결심으로 이번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당선자는 “체육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표방하며 △현장 경영을 위해 대의원총회 역할강화와 확대 △ 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증대 △ 경북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으로 수익구조 경영체제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북 군위 출신인 김 당선자는 영남고,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현재 백송그룹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체육계에선 경북 군위군 테니스협회장과 군위군체육회 부회장을 거친 뒤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및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동안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해 왔다.

김 당선자는 “지금의 체육현실은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위기이자 기회가 될 작금의 상황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발전의 길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체육발전의 길에 여러분과 함께 걷고, 함께 뒹굴고, 함께 뛰겠습니다”라면서 “지지해준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더불어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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