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8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공해동실에서 2020년 첫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실시한 이 날 워크숍에는 군 전역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대군인 지원제도 안내와 개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입사지원서 작성법, 구직전략 특강도 마련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과정을 제공했다.

김말순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제대군인의 구직 스킬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대군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국가보훈처가 지난 2004년 2월에 설립해 운영 중인 기관으로 채용정보, 교육·취업·창업 지원, 해외취업, 선후배멘토링 등 제대군인의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에 서울, 경기 남부, 경기 북부, 부산, 인천, 창원, 대전, 대구, 광주, 강원 등에 센터를 두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대구에 이어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제대군인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작년 1월에는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9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