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당분간 가뭄 걱정 ‘뚝’
대구경북, 당분간 가뭄 걱정 ‘뚝’
  • 강나리
  • 승인 2020.01.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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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댐 저수율 평년 웃돌아
향후 강수 전망도 양호한 편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물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강수량도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봄 농사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14일 경북도와 K-water(케이워터) 낙동강권역부문에 따르면 전날 기준 경북도내 5천46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0.3%다. 지난해 같은 기간(88.8%)과 평년(70.4%) 저수율을 웃도는 수치다.

지역 주요 댐의 저수율도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기준 댐 저수율은 안동댐 66%, 임하댐 66.6%, 운문댐 76.5%, 부항댐 74.5% 등 8개 댐 모두 평년 저수율을 웃돌았다. 다만 안동댐, 영천댐, 군위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저수율이 소폭 낮았다.

케이워터 낙동강권역부문 관계자는 “앞으로 최악의 가뭄 상황만 없다면 올해 6월까지는 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목적 댐 등의 저수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강우량은 지난 한 해동안 1천100여㎜ 이상을 기록해 평년보다 다소 많았다. 지난 해 가을철 유독 잦았던 태풍에다 겨울비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향후 강수 전망도 양호한 편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월 강수량은 평년(17.5~34.4㎜) 수준을 유지하겠다. 앞서 이달 6~8일 3일 동안에만 대구·경북에 30~70㎜의 많은 겨울비가 내리기도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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