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들 새해 벽두부터 ‘열공모드’
도청 직원들 새해 벽두부터 ‘열공모드’
  • 김상만
  • 승인 2020.01.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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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강사 섭외 어려운 연초 맞아
내부강사로 채워진 ‘화공 특강’
이동필 前농식품부장관 등 섭외
공부하는 도정 분위기 자리매김
화공굿모닝특강
이동필 농촌살리기정책자문관이 화공 굿모닝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청에 연초부터 공부하는 열기가 뜨겁다.

‘화요일에 공부하자’는 슬로건으로 매주 화요일에 개최되던 ‘화공 굿모닝 특강’이 연초에 연간계획 수립 및 계약 등의 이유로 외부강사 섭외가 어려워지자 산하 출자출연기관, 도 정책자문관 등 내부강사를 활용해서 ‘자율학습’을 한다는 것.

지난 7일에는 조현재 국학진흥원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4차산업혁명 시대, 경북도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지난 14일에는 이동필 농촌경제살리기 정책자문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방소멸 위기대응과 농촌 살리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21일에는 이석희 미래정책자문관이, 29일에는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이 각각 강의를 할 계획이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12월 간부공무원 조찬특강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 연말까지 52회에 걸쳐 계속되어, 연인원 8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이철우 지사가 강조하는 ‘공부하는 경북 도정’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1월에 내부강사를 활용한 ‘자율학습’이 끝나면,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서 본격적인 ‘화공 굿모닝특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정의 변화를 자극할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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