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연초부터 전지훈련단 ‘북적’
문경, 연초부터 전지훈련단 ‘북적’
  • 전규언
  • 승인 2020.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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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단 215명 방문
핸드볼 등 국가대표 훈련도
전지훈련 중심지로 급부상
전국중학교태권도연합팀
전국 12개 태권도 명문 중학교 선수단 200여명이 문경의 국군체육부대 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문경은 신년 벽두부터 각급 선수단들의 전지훈련으로 북적이고 있다.

미래의 대한민국 태권도 주역이 될 전국 중학교 태권도 선수단 215명이 스포츠·전지훈련의 메카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동계 합동전지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대전체육중학교, 대전 오정중학교, 성남 풍생중학교 등 전국의 태권도 명문 12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 상무선수단과 전지훈련 팀이 함께 훈련을 소화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자라나는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좋은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교 태권도 연합팀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문경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되어 더 없이 좋다”면서,“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경기력이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최첨단 스포츠 시설 환경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문경에서 자주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유치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문경에는 현재 태권도 뿐 아니라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단,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국가대표급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양궁, 펜싱, 테니스, 농구 등 다수 종목의 선수단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1월에만 연인원 7천명 이상의 전지훈련선수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스포츠·전지훈련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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