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67·백송그룹 회장) 경북도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은 “체육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재직 당시 구상했던 경북체육 발전계획을 실현하겠다는 결심으로 이번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현장 경영을 위해 대의원총회 역할강화와 확대 △ 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증대 △ 충분한 체육시설 확충의 체육환경 개선 △ 대회 신설과 지원강화로 종목발전 추진 △ 평생체육, 생활체육 저변확대 추진 △ 우수 팀 창단과 확대로 체육인재 양성강화 △ 시·군 체육회 발전지원과 사무국장 신분보장책 마련 △ 종목단체 발전지원과 전무이사 행정력 지원강화 △ 학교체육발전과 지원 확대방안 마련 △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정책 수립 △ 경북체육발전위원회 운영 △ 경북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으로 수익구조 경영체제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 회장은 “경북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소중히 모아 발전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혁신적 방향선택을 주도하기 위해 소통을 통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군위 출신인 김 회장은 영남고,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백송그룹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체육계에선 경북 군위군 테니스협회장과 군위군체육회 부회장을 거친 뒤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및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동안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