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67·기은씨앤피 대표) 대구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체육회 민선 회장 선거 가운데 유일하게 단일후보로 당선된 것은 체육인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체육인들을 섬기겠다”면서 “임기동안 종목단체는 물론 구·군체육회, 그리고 시와 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지난 5일 대구시체육회장에 단독으로 출마, 전국광역시·도 체육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투표로 체육계 수장에 당선됐다.
박 회장은 △안정적인 예산확보 △체육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시민건강, 시민행복, 시민화합이 되는 체육진흥 일류도시 건설을 임기내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체육계의 소통을 강조했다. 대구시와 교육청, 그리고 구·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대구시생활체육회장과 엘리트(전문)와 생활체육 통합 대구시체육회 출범 후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장을 역입했고,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부위원장, 대구시 미래비전 자문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박 회장은 대구 중앙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식회사 기은씨앤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