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역사 ‘영양 양조장’ 새단장한다
전국 최고 역사 ‘영양 양조장’ 새단장한다
  • 이재춘
  • 승인 2020.01.19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도시재생 거점사업 본격 착수
청소년·지역주민 공동체 공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도
주민친화적 건축법 열띤 논의
영양보고회
영양군은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양군의 양조장이 새로운 모습을 태어난다.

영양군은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017년 군부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은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영양 양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거점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리모델링, 관광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로 한 영양군은 지난해 4월 교촌F&B와 막걸리 재생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조장 재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군은 영유아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청소년 및 지역 내 성인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흩어진 주민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특히 주민친화적인 건축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훌륭한 그릇을 만들 테니 군민들께서는 아름다운 내용물을 채우기 위해 뜻을 모으고 소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양조장은 1926년부터 시작돼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