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본부, 수질 검사항목 286개→295개
대구 상수도본부, 수질 검사항목 286개→295개
  • 김주오
  • 승인 202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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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 검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추가되는 검사 항목은 수돗물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등 잔류 의약물질 9항목, 상수 원수는 잔류 농약물질 7항목, 잔류 의약물질 5항목, 개인위생용품 오염물질 4항목 등 총 16항목이다. 수돗물 수질 검사항목은 기존 286항목에서 295개 항목으로 늘어난다.

또 낙동강 상류 수질감시를 위해 미량유해물질인 1,4-다이옥산, 퍼클로레이트, 과불화화합물, 안티몬에 대해 기존 검사지점인 구미하수처리장과 성주대교 이외에 칠곡보를 추가해 모니터링하고 검사 주기도 매주 1회로 강화했다.

이밖에 오는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수자원국 소속의 오렌지카운티 수질연구원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간 신종미량오염물질 분석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교차분석 등 지속적인 교류로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상수도본부는 또 수질검사 항목 확대 계획에 따라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미세플라스틱 분석장비인 적외선분광현미경을 구입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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