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자원 활용 기술경쟁력 확보
대구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올해는 사업추진 방향을 ‘스타기업 플랫폼 기반 기업육성체계 고도화’로 잡고 △R&D기획지원 강화 △개방형 혁신지원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정부 R&D 지원예산이 대폭 증가한 것을 감안해 중앙정부의 R&D 등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또 개방형 혁신지원 강화를 위해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 내·외 혁신자원(기술, 인력, 장비 등)을 연계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 외 ‘글로벌 데스크’ 지원사업 등 해외마케팅 전문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성과저조기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신규선정을 통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2020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