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갑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KBS 이사가 20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혼탁한 정치의 호랑이굴에 뛰어든다”며 대구 동갑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전 이사는 출마이유에 대해 “퇴보하는 역사의 굴레 속에서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나섰다”면서 “절망적인 정치이지만 정치를 바로세우지 않고는 한발짝도 앞으로 갈 수 없는 기막힌 현실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낸 동구에서 나라 발전에 모든 것을 쏟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관으로서 치사하고 더러운 정치의 민낯을 지켜봤다”면서 “그렇지만 어떠한 역사적 짐도 회피하지 않았고 불리하다고 남을 배신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 영신고, 서울대를 졸업한 천 전 KBS 이사는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언론계에 발을 디뎌 23년간 정치부 기자 생활을 했고 3년간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2014년 7월부터는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이후로는 펜앤드마이크 창립멤버, 언론시민단체 자유미디어국민행동 대표, 한국당 추천 KBS이사 등을 지냈다.
윤정기자
천 전 이사는 출마이유에 대해 “퇴보하는 역사의 굴레 속에서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나섰다”면서 “절망적인 정치이지만 정치를 바로세우지 않고는 한발짝도 앞으로 갈 수 없는 기막힌 현실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낸 동구에서 나라 발전에 모든 것을 쏟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관으로서 치사하고 더러운 정치의 민낯을 지켜봤다”면서 “그렇지만 어떠한 역사적 짐도 회피하지 않았고 불리하다고 남을 배신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 영신고, 서울대를 졸업한 천 전 KBS 이사는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언론계에 발을 디뎌 23년간 정치부 기자 생활을 했고 3년간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2014년 7월부터는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이후로는 펜앤드마이크 창립멤버, 언론시민단체 자유미디어국민행동 대표, 한국당 추천 KBS이사 등을 지냈다.
윤정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