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도층 지지대열 이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를 넘기며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30% 후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최근 보수통합 이슈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간부급 인사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각종 악재의 돌출 등으로 30대와 중도층이 문 대통령 지지 대열에서 이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내린 45.3%였다. 이는 작년 11월 1주차(44.5%) 조사 이후 10주 만에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는 4.4%포인트 오른 50.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50.8%) 이후 8주 만으로, 11월 1주차(52.2%) 이후 10주 만에 가장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내린 3.8%였다. 연령별로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중 하나로 꼽히는 30대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큰 낙폭인 10.6%포인트를 기록하며 50% 선 아래인 48.4%까지 내려갔다. 20대(44.5%→38.6%)와 40대(59.2%→55.3%)에서도 내림세가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광주·전라)과 충청권(대전·세종·충청),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이 9.1%포인트 내린 31.2%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울(49.7%→44.4%), 대구·경북(37.1%→31.9%), 경기·인천(52.6%→48.6%)도 내렸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7%포인트 내린 38.4%를,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로 3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51.2%였다.‘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은 43.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6%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호남(광주·전라)과 충청권(대전·세종·충청),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이 9.1%포인트 내린 31.2%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울(49.7%→44.4%), 대구·경북(37.1%→31.9%), 경기·인천(52.6%→48.6%)도 내렸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7%포인트 내린 38.4%를,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로 3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51.2%였다.‘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은 43.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6%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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