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46만명 동원 ‘해치지않아’ 1위

‘나쁜녀석들’ 23만 기록 2위... ‘남산의 부장들’ 예매율 1위

영화 ‘해치지않아’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주말 이틀(18~19일) 동안 46만7천5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1만3천407명.

웹툰이 원작인 이 영화는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에서 동물 대신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경쟁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설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위는 ‘나쁜녀석들: 포에버’로 같은 기간 23만1천56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40만2천599명을 기록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닥터 두리틀’은 22만726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5만4천274명이다.

이 밖에도 ‘백두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천문: 하늘에 묻는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미드웨이’, ‘시동’, ‘겨울왕국 2’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정치 드라마로,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