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따뜻한 설날”…한가득 사랑나눔
“모두 함께 따뜻한 설날”…한가득 사랑나눔
  • 채영택
  • 승인 2020.01.21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산복지관 명절행사 ‘설날愛’
금복주 등 여러 기관·단체 참여
어르신 250명에 명절음식 대접
거동불편 가구에 설 만두 전달
저소득층 300가구에 선물키트
공연 곁들인 외식행사도 실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설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을 포함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명절나눔행사 ‘모두가 함께하는 설날愛(애)’를 실시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명절물품나눔, 명절급식서비스 등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명절지내기를 도와 왔다. 이번 명절나눔행사 ‘모두가 함께하는 설날愛(애)’는 명절음식 나눔, 만두 빚기, 물품 나눔, 외식지원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명절 음식나눔은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떡과 음료, 잡채, 불고기, 미역국 등을 대접하였으며, 한다솜모꼬지 봉사단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명절 음식나눔 행사는 사과나무치과와 자비의 전화 후원과 지산1동 적십자회, 사과나무치과, 지산설거지봉사단이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명절 만두 빚기는 데레사농수축소비센터와 대림상사의 후원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사회와 담 쌓고 지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산1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위원회와 연계하여 직접 빚은 만두와 동그랑땡을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명절 물품 나눔으로는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선물세트(김, 스팸, 휴지 등)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과 함께 ㈜금복주의 사랑기금 나눔실천 사업을 통해 마련된 선물키트와 한국전력 동대구지사와 대림상사에서 준비한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또 외식지원행사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들안길에 위치한 용지봉 한정식에서 실시하였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색소폰 공연을 즐겼다.

한식전문점 용지봉 변미자·김수진 대표는 1998년부터 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명절을 앞둔 시점에, 어르신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 했다.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외식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채대봉 관장은 “명절나눔행사 ‘모두가 함께하는 설날愛(애)’는 물품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문을 통한 음식 나눔, 외식지원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