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읍 남부지역 부체도로 넓힌다
칠곡 왜관읍 남부지역 부체도로 넓힌다
  • 박병철
  • 승인 2020.01.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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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개선사업 30억 확보
경부선로 동서 양분 통행 불편
고질 민원·지역 숙원사업 해결
백선기 군수, 세일즈 행정 성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왜관읍 남부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시가지 도로가 개설돼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될 전망이다. 칠곡군은 21일 국토부로부터 국도4호선 대동다숲에서 등기소 간 부체도로 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부선 철로 하단부를 통과하는 기존 부체도로는 폭 2m, 높이 2.5m에 불과해 사람의 통행은 가능했으나 차량 통행이 불가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왜관읍 남부 지역이 동서로 양분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특히 태왕아너스, 대동다숲 등 주택 지역이 밀접한 서부지역 학생들이 순심중고, 왜관중 등의 학교가 밀접해 있는 동부지역으로 등하교시 많은 불편과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 기존 부체도로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대책반을 마련하고 수시로 관계부서와 중앙부처에 연락을 취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런 노력으로 마침내 국토교통부로부터 병목지점 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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