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자체 빅데이터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나서
중구청, 자체 빅데이터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나서
  • 한지연
  • 승인 2020.01.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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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이 관내 주차 빅데이터 수급 분석으로 맞춤형 주차정책을 수립하는 등 자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22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류규하 중구청장, 실무부서 부서장 및 담당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구 맞춤형 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 및 활용 모델 개발 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중구청의 이번 빅데이터 활용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위탁 추진한 것으로 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을 하고자 한다.

이번 완료보고에서는 ‘중구민의 삶과 함께하는 빅데이터 중심 중구’라는 비전 하에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제, 목표 서비스모델, 중장기 로드맵이 제시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구 관내 주차수급 분석, 창업1번지(중구형 상권분석) 분석 결과도 함께 내보였다.

빅데이터 전략계획에서는 향후 5년간 우선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분야로 △스마트 관광 △스마트 안전·교통 △빅데이터 기반 도시재생 △빅데이터 기반 세무 고도화 △빅데이터 기반 노인 일자리·복지 전략을 제안했다.

또 이번에 완료한 ‘대구 중구 관내 주차 수급 빅데이터 분석’ 및 중구형 상권을 분석한 ‘창업1번지’ 결과는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내 ‘빅데이터로 보는 중구’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가 활용 가능하다.

일례로 주차 수급 분석에서 최근 3년간 불법주정차 위반단속 데이터는 23만 건으로 부설·민영·공영 주차장 데이터와 대구 중구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주차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중구청은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시간대, 단속유형별 불법주정차 패턴과 주차수요 현황을 분석, 주차 담당 실무자의 지역 맞춤형 주차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빅데이터로 본 중구(1)
22일 오후 대구 중구청 상황실에서 ‘2019년 중구 맞춤형 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 및 활용 모델 개발 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은 구청 홈페이지 내 ‘빅데이터로 본 중구’ 캡쳐본. 중구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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