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썰매·알파카 먹이주기 등
58일간 신규 콘텐츠 인기몰이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이 공동 운영 중인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겨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연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총 58일 기간 중 지난 19일 주말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 8만 7천여명이 찾았다. 지난해보다 같은기간보다 2만명이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체험, 산타딸기핑거푸드 만들기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산타캐릭터 빵, 간이분식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운영해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등 볼거리 또한 새롭게 추가해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2018년 정식 개장한 산타우체국은 작년 한해 접수된 엽서만 7천여통으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들이 쓴 사랑과 소망이 담긴 엽서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산타우체국 내 착한어린이 편지함을 배치해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선행사례 적어 응모하면 운영기간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산타어린이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 겨울 산타마을 운영 기간에 시상할 계획이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