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직장인 월 평균소득 297만원
2018년 직장인 월 평균소득 297만원
  • 이아람
  • 승인 2020.0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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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0만원 가량 올라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많아
대-중소기업간 270만원 差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소득이 29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보다 10만 원 가량 높아진 수치다.

22일 통계청의 2018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소득은 297만 원, 중위소득은 220만 원으로 2017년 대비 10만 원씩 각각 높아졌다.

산업분류별로 평균소득 상위 산업은 전기가스공급업(619만 원), 금융보험업(617만 원), 국제외국기관(42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제외국기관 종사자 급여는 1년 새 8.3%증가한 등 상위 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평균소득 하위 산업은 숙박음식업(13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업서비스업(189만 원), 협회단체·개인서비스업(198만 원)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가량 더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기준 남성 평균소득은 347만 원으로, 여성(225만 원) 보다 높았다.

단 2017년 대비 소득 증가율로 보면 남성은 2.7%증가, 여성은 5.5%증가한 모습을 보여 여성 소득 증가율이 2배 가량 앞섰다.

남성과 여성의 월급차가 가장 벌어지는 시기는 60대 이상으로 1.95배 정도 차이났다. 가장 차이가 적은 시기는 1.08배 차이난 20대로 집계됐다.

기업규모에 따라 대기업 직원 평균소득은 501만 원, 중소기업 직원 평균소득은 231만 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직원 월급이 270만 원 정도 차이났다.

이 가운데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11만 원,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292만 원, 300명 이상 기업체는 415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근속기간이 길수록 평균소득이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20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735만 원이며, 1년 미만 근속한 근로자는 169만 원으로 통계청은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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