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안동댐을 비롯해 안동국제탈춤축제장, 안동실내체육관 등에서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특히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자전거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직접 펼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자전거 무료대여사업 운영결과 총 1100여대의 자전거가 대여됐으며 주말의 경우 녹색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는 인원이 많아 자전거 부족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6일 동안 운영되는 안동시니어클럽의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안동의 친환경도시의 이미지 강화와 지역민들의 건강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2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안동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이다.
안동시니어클럽 정재현 관장은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안동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영유아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자전거 면허 발급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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