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매매價 19주 연속 ‘고공행진’
대구 아파트매매價 19주 연속 ‘고공행진’
  • 윤정
  • 승인 2020.01.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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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0.18% 올라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인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을 계속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3주 이후 이어진 꾸준한 상승세 흐름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이 1월 3주(1월2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해 23일 공표한 결과, 대구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8% 올라 19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0.17% 올라 상승세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매매가격(0.09%)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대전(0.52%)·세종(0.34%)·경기(0.19%)·대구(0.18%)·울산(0.10%)·부산(0.04%)·서울(0.03%) 등은 상승, 제주(-0.08%)·충북(-0.08%)·경북(-0.06%)·강원(-0.06%)은 하락했다.

대구 서구(0.60%)는 평리·중리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달서구(0.33%)는 대구 신청사 이전 확정(2019.12.22)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0.1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0.34%)·세종(0.23%)·울산(0.21%)·경기(0.17%)·대구(0.17%) 등은 상승, 제주(-0.07%)·충북(-0.03%)·경북(-0.02%)·전북(-0.02%)은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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