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군의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응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27일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일반병력 1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선 대구국제공항 등이 해당하며 이들은 28일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파견되는 인력 중 군의관 등은 검역 조사와 역학조사를, 일반병력은 체온 측정 등 검역업무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검역소 인력 파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결과로 나온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2단계인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적절한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기자
국방부는 27일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일반병력 1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선 대구국제공항 등이 해당하며 이들은 28일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파견되는 인력 중 군의관 등은 검역 조사와 역학조사를, 일반병력은 체온 측정 등 검역업무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검역소 인력 파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결과로 나온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2단계인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적절한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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