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배영식 “앞산수영장 부지에 기숙형 공립여고”
[4.15 총선 레이더] 배영식 “앞산수영장 부지에 기숙형 공립여고”
  • 윤정
  • 승인 2020.01.27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학 졸업생 타지역 유출 막아
 
제21대 총선 배영식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대구 남구 앞산수영장 부지(2만755㎡)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자고등학교를 건립키로 하는 정책공약을 27일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남구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문 공립여자고를 건립함으로써 남구소재 중학교 졸업 여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이로 인한 인구유출까지 막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에 따르면, 남구는 최근까지 자사고인 경일여고 외에 인문계 공립여고가 없어 대부분 중학교 졸업 여중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배정받아 우수인재 유출이 심각하고 먼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는 “남구의 우수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수성구 등 특정지역에 우수학생이 대거 몰려들어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요소가 돼 왔다”며 “앞으로 남구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고 설립으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명품교육이 이뤄질 경우 남구는 명실상부한 교육중심지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배 예비후보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앞산수영장부지에 현대식 생활관(기숙사)·과학시설·체육관·야간자율학습관·도서관·문화관·체력단련휴게실과 대학진학과 직업선택을 위한 ‘정보관’ 등 기숙형 공립여고 건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배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용 가능한 인원산출과 예산·부지 등 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구상중이며 건설비와 운영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윤정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