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이상길 “복현고가교 철거, 젊음·열정의 거리로”
[4.15 총선 레이더] 이상길 “복현고가교 철거, 젊음·열정의 거리로”
  • 윤정
  • 승인 2020.01.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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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해소·상권 활성화
 
4·15총선 대구 북갑 지역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이상길 예비후보는 27일 복현고가교 철거 및 지하화를 통한 주변상권 활성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복현오거리 주변은 복현고가교로 인해 도시 미관은 나빠지고 상권은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엑스코선) 연장에도 큰 방해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복현오거리가 품고 있는 문제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 바로 수십년 째 방치되고 있는 골든 프라자”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복현오거리를 서울의 신촌처럼 대학과 연계한 젊음과 열정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선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통과도로 기능을 지하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현오거리가 재개발되면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과 함께 이곳은 새로운 대구의 부도심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영진전문대와 사통팔달의 교통요지, 그리고 최근 건설중인 대형 아파트단지들과 맞물려 북구의 새로운 거주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지하화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복현오거리 입체화에 따른 재원은 철거예산 80억원, 지하차도 건설 300억원 등 약 3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이는 엑스코선 예산절감(높이 13.2m→10m), 경관개선예산 등으로 예산을 조달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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