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조국 지지자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창당…"(오후)9시, 입장설명 할 것"
문 대통령·조국 지지자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창당…"(오후)9시, 입장설명 할 것"
  • 최대억
  • 승인 2020.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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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가칭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깨시연TV'를 진행하는 이민구 씨를 대표로 한 창준위는 지난 21일 선관위에 결성 신고를 했으며, 발기취지문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힘을 집결시켜 정치 공학을 뛰어넘어 민주주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대한민국, 세계 선두로 발돋움할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경찰개혁, 언론개혁, 사법부개혁을 완수하고 미래로 나아가 조국(祖國) 수호를 이루어내겠다"고 언급했다.

깨시연TV 측은 앞서 지난해 9월 2일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후 국회에서 사실상 무산된 인사청문회 대신 본인 관련 의혹에 대해 설명한 이후 "11시간 기자간담회후  2시반까지 국회앞에서 응원하신 문파들 찾아주신 조국후보자 모습 !태도가 본질이다! 아름다운 사람  조국!"이라고 조 전 장관 지지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창준위 대표는 유튜브에서 "18개 정당이 연동형 비례를 탐을 내며, 침 흘리며 달려드는 마당에 '문파 깨시민'들도 준비는 해야 되지 않는가 해서 창준위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또 깨시연TV 측은 트위터에서 "현재 정당이 36개고, 창준위 신고를 한 것만도 18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판의 변수! 경기도 이재명 지지자들도 미래민주당 결성!"이라며 "창준위 신고를 마쳤다.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창준위 결성 언론보도와 관련, "연합발 깨어있는 시민연대 창당이야기가 전언론 받아적네요!"라며 "팩트1: 연합과 인터뷰한적없음! 팩트2: 어떤언론과도 인터뷰한적없음! 기왕 기사뜬것. (오후)9시 제방송에서 입장설명 밝히겠습니다!"라고 했다.
서울=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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