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 최적의 스포츠 전훈지 ‘각광’
김천, 전국 최적의 스포츠 전훈지 ‘각광’
  • 최열호
  • 승인 2020.01.2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84개팀 1만2천여명 방문
지역경제 파급효과 17억여원
올 독일 등 9개국 13개팀 대상
도쿄올림픽 훈련 유치 협의도
인프라·공격적 마케팅 ‘한몫’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내외 스포츠팀 선수들로부터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내외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김천시를 잇달아 방문, 김천이 전국 최적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테니스 등 8개종목 84개팀 1만2천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7억원이 넘었다.

특히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러시아 다이빙팀, 벨라루스 수영국가대표팀, 헝가리 수영국가대표팀 등 6개국 7개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전지훈련지로 독일을 비롯한 9개국 13개팀과 유치 협의중에 있는 등 국내팀뿐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훈련단 유치는 대한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과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실내수영장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이 한 곳에 집중돼 있는 체육 인프라와 접근성, 지속적인 투자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훈련 기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한의 훈련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과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김천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을 유치,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