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유튜버 4명이 기차역에서 환자 발생을 가장한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9일 오후 2시 30분께 A씨 등 4명을 몰카를 찍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은 오후 12시~2시까지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2차례 몰카를 찍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일행 가운데 2명이 흰색 방진복을 입은 채 환자를 가장한 다른 일행을 쫓아 해당 추격전을 지켜본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 4명을 엄중히 경고 후 귀가 조치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동부경찰서는 29일 오후 2시 30분께 A씨 등 4명을 몰카를 찍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은 오후 12시~2시까지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2차례 몰카를 찍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일행 가운데 2명이 흰색 방진복을 입은 채 환자를 가장한 다른 일행을 쫓아 해당 추격전을 지켜본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 4명을 엄중히 경고 후 귀가 조치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