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4명 추가… 총 23명
[2보]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4명 추가… 총 23명
  • 조재천
  • 승인 2020.02.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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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이 설 귀경객들과 여행을 다녀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지난달 27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이 설 귀경객들과 여행을 다녀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4명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번째 확진자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또 21번째 확진자는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이다.

22번째 확진자 역시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46세 한국인 남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타나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마지막으로 23번째 확진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환자는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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