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녹색성장 3G전략을 통한 세계 일류 녹색성장 도시 포항 건설의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과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시는 2020년 CO2 배출량 30% 감축, 신재생 에너지 6%보급 등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 Green 전략으로 저탄소 고품격 녹색환경 창출위한 `녹색환경 도시조성’△ Growth 전략으로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위한 `녹색성장 산업육성’ △ Global 전략으로 선진시민이 펼치는 Green Way 운동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 선진운동’을 전개하는 등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녹색환경 도시조성 위해 동빈내항 복원와 동빈부두 정비, 마리나 리조트 조성,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 곡강천 생태하천 조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U-City 유무선 녹색교통시스템 구축,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200㎞) 등 친환경 Green 명품 도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둘째, 녹색성장 산업육성 위해 포스텍, 가속기 연구소 등 포항의 풍부한 녹색기술 R&D 기반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 메카 포항건설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구축(30만평, 1,200억원), 수소하이웨이 건설 등 녹색성장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영일만 해상풍력단지(10기), 호미곶 풍력단지(15기), 그린빌리지 사업, 철강공단 솔라캐노피 발전사업 등 을 추진하여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녹색생활 실천 선진운동 전개를 위해 생활속 `탄소포인트제’ 시행, 환경학교 녹색체험교실 운영(7천명), 남은 음식제로(Zero) 운동, 기계 문성리 녹색시범마을 조성, 녹색 어촌체험마을 조성(5억), 에너지 절약 운동(Cool 맵시 운동, 물·전기 절약 등), 녹색선진교통문화 정착 등 녹색생활 10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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