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中 소관시 우호협력 협약
영주시-中 소관시 우호협력 협약
  • 영주=김교윤
  • 승인 2010.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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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국 광동성 소관시와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 협력도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0 영주선비문화축제’를 맞아 중국 광동성 소관시 정진도시장 일행을 초청, 우리 문화를 알리고, 우호증진을 높이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영주시와 소관시의 `우호교류 협력도시협약’’체결은 2008년 화배강 소관시위 부서기 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터 지난해 영주시에서 의향서 전달, 지난 11월 소관시 진추언 부시장이 영주시를 방문함으로써 이뤄졌다.

양 도시는 `우호교류 협력도시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 및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호혜, 평등의 원칙에 산업,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에 노력키로했다.

체결식을 마친 소관시 정진도 시장 일행은 선비문화축제 주요 행사 참가와 함께 28일까지 문화유적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관람 및 관내 기업체인 KT&G, 노벨리스코리아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경제적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 글로벌시대에 영주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우호교류협력 체결을 계기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양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동반자 관계로 함께 영원히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시는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무강(武江), 단하산(丹霞山)이 있고 교통 물류중심지로 중공업이 발달했으며 현재 광동성 제일의 관광 특구로 중국 관광 경쟁력 100대 도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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