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한방산업 육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경중기청, 한방산업 육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강선일
  • 승인 2010.04.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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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대체산업으로의 시급한 육성이 필요한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지원역량의 효율적 결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대경중기청은 27일 지역 산업의 구조 개선 및 대체산업으로 부각되는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산림청·대구한의대·안동시·영천시·군위군·영양군·의성군·예천군 등과 ‘제1차 한약재산업 선진화 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구·경북이 전국 최대 한약재 생산지이자 유동시설을 갖추는 등 한방산업 활성화의 최적지임에도 불구 지원역량을 결집할만한 ‘컨트롤 타워’가 없어 조직적·효과적 활성화를 위한 공동전략을 마련치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역 산업구조가 △소기업·소상공인 97.6% △중기업 2.4% △대기업 0.5%의 열악한 구조인데다, 기계금속·운송장비 업종이 43%를 차지하는 등 소수업종 편중도가 높아 지역경제의 위기 우려가 높아 상대적으로 기반이 잘 갖춰진 한방산업의 시급한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도 한 몫을 했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6개월간 ‘무결점 한약재 공급→한약 효과증진→한방수준 향상→국민보건 증진→한약수요 증가→한약재산업 활성화→지역경제 기반 강화’란 메카니즘을 마련한다.

첫단계로 △시니어 창업자 등의 참여를 통해 무결점 한약재 생산 △무결점 한약재 가공 △무결점 한약재 판매를 위한 시스템 운영을 비롯 운영체계 확충, 판매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세부계획 실행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이날 MOU는 우선 경북지역 기초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경남지역 기초단체(4월29일) 등 전국단위로 확대해 국내 한약재를 선호하는 일본시장까지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윤도근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한약재산업 선진화 협약’은 단기성 선언이 아닌 지역내 지원역량을 총결집하고 확산해 한약재산업의 매출과 수익을 증대함은 물론 침체일로의 한방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는데 있어 대경중기청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연관산업을 유발시켜 다른 사업보다 많은 일자리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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