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군수는 참외 수출을 위한 간담회, 수출 협약식, 현지 특판전을 참석하기 위해 최근 5박 6일간 대만에서 일본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21일 대만 까오슝에서 이 군수, 이종률 수륜농협장, 까오슝 농산물 유통 관계자는 성주 농·특산물 수출 간담회를 갖고 참외 20만 달러, 오이고추 10만 달러, 표고버섯 10만 달러(총 4억 8천만원 정도)를 수출키로 협약했다.
23일과 24일에는 일본 동경에서 이 군수, 성주참외수출센터(대표 이상호)가 (주)랜드로미, 재일한국식품연합회, (주)한국광장 등 바이어들을 면담하고 성주참외 수출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치러 160톤 가량(시가 7억원 상당)의 성주참외 수출길이 개척했다.
성주군은 앞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도 성주군 농·특산물 특판전 및 수출 협약식 등의 행사를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이창우 군수는 “현지 특판전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5~6월에 참외의 집중출하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을 통해 참외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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