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환자의 경로 간단 요약
31번 환자의 경로 간단 요약
  • 박용규
  • 승인 2020.0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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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8명이 나온 가운데 이중 15명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31번 환자 A(여·61)씨의 이때까지의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직장인 C-클럽 본사를 방문했다.

이후 지난 6~7일에는 직장인 대구 동구 소재 C-클럽에 출근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6일 오후 10시 30분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A씨는 수성구 범어동의 새로난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때 병원의 결정으로 입원했다.

문제는 입원한 A씨가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그 이후로도 계속 밖을 돌아다녔던 것.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오전 남구 신천지대구교회를 예배차 두 번 방문했고,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동구 퀸벨호텔에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식장에는 들어가지 않고 2층 뷔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7일 발열 등 증세 때문에 검진차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해 의심 환자로 분류됐고, 다음날 2차례에 걸친 판정 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고 서구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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