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프로그램 자진 하차
한상헌 아나운서, 프로그램 자진 하차
  • 승인 2020.0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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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논란에 대해 추후 입장 밝히겠다”
KBS 아나운서 한상헌.
유흥업소 종사 여성으로부터 ‘거액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아나운서로 지목된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아나운서는 20일 KBS를 통해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한 아나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 아나운서가 유흥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관계 사실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당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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